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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코스 learn] 화장의 역사 마스크의 기원
Date : 2015-08-06
Hits : 2288
화장의 역사(Make-up History)에서 보면,
최초의 마스크팩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 나온다.
그 후 로마시대의 가장 오래된 문헌 중 하나로
로마의 오비디우스가 쓴 『아름다움의 기교』에 팩에 대한 최초의 기록을 볼 수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이 아래와 같으니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왕족들만 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빛깔로 만드는 방법 by 오비디우스(Ovidius Naso, 기원전43~기원후17)
로마에서 리비아산 "보리"를 가져오려면 배로 실어와야 하는데,
리비아는 로마에서 약1200마일로 서울에서 홍콩까지의 거리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015년 현재는 여객선으로 48시간만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기원전에는 지금의 여객선 성능이 아니었기에 더 걸릴 것 같다.
그렇게 오랜 시간 바다를 건너 온 보리
의 껍질을 벗겨, 보리 2파운드(보통 2.2파운드가 1kg)에
강낭콩 가루 2파운드, 계란 10개를 잘 섞어서 햇볕에 말리고 가루로 만들어서
다시 (봄에 떨어진) *사슴뿔 에센스를 전체양의 1/6을 섞어서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 체에 친다.
여기에 수선화 구근12개 간것과 고무2온스(약57g)와
타스카니씨(Tuscany, Italy) 2온스와 꿀 18온스(약510g)를 섞어서 얼굴 전체에 바른다.
이렇게 해서 만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어떠한 여성이라도 얼굴이 거울처럼 맑게 빛날 것이다.

*사슴뿔에센스(hartshorn)
수사슴의 뿔에서 탄산암모늄(ammonium carbonate)을 얻어 암모니아수(ammonium hydroxide)를 낸다.


정리하자면,
1. (배로 실려온 리비아의)보리 껍질을 벗긴다.
2. 보리 2파운드 + 강낭콩 가루 2파운드 + 계란 10개
3. 2번을 잘 섞어서 햇볕에 말린다.
4. 3번을 가루로 만든다.
5. 4번에 (봄에 떨어진) 사슴뿔 에센스를 1/6섞어서 완전히 가루로 만든다.
6. 5번 가루를 체에 쳐서 곱게 만들고
7. 수선화 구근 12개를 간 것 + 고무 2온스 + 타스카니 씨 2온스 + 꿀 18온스
8. 6+7 섞어서 얼굴 전체에 바른다.


질량단위를 변경하여 다시 쓰면
1. 1주일 기다렸다 받는 외국산 보리의 껍질을 벗겨서
2. 껍질벗긴 보리 1kg + 강낭콩가루 1kg + 계란 10개를 섞어서 햇볕에 말려 가루낸다.
3. 2번 전체양의 1/6의 암모니아수(ammonium hydroxide)를 섞어서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 체에 거른다. 완전히 곱겠죠^^
4. 곱게 간 가루 + 수선화 구근12개 간 가루 + 고무 57g + 타스카니씨 57g + 꿀 510g
5. 얼굴에 바른다.

이렇게 많은 재료를 직접 빻아 가루로 곱게 만들어서 붙이게 된다면 얼마나 오래걸릴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과 정성과 시간이 들어갔을까?
오늘날은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빛깔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랜 공정(?)과정을 거치지 않고
뜯고 붙이기만 하면 반짝반짝 윤기나고 밝은 피부로 가꿔주는 마스크팩이 나왔으니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시대인가 생각하게 된다.

2015년 7월 28일 출시한 삼성메디코스(주) CUREST 마스크는
1,000mg의 씨(seed) 추출물을 다량함유하여 생기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꿀 수 있는데,
특별히 애프리콧(살구), 카멜리아(동백) 마스크팩은 위에서 나열한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탄력있고 맑은 피부와 반짝반짝 윤기나는 밝은 피부로 가꾸어 주는 기능성 마스크팩이다.




Reference book of Make-up History(화장의 역사, 하루야마 유키오 지음, 사람과 책, 2004, p24,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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